별로 어려운 영화도 아닌데 그걸 이해못해서
한국비하가 어쩌고하며 트집이나 잡다니
대한민국 기술과잉이야
멍청한것들 랜선을 다 끊어버리고 싶네
스마트폰만 쓰다보니 생각도 핸드폰이 대신 해줄것 같지
영화 평 검색해서 트윗 한번보고 따라 읊으면 맞는것 같으니까
어벤져스 같은거 볼때는
대박 초대박 두번봐라 세번봐라 아주 지랄들을 하시더니
막상 어벤져스 세계관도 잘 모르지 악당들이 왜 쳐들어왔는지 기억도 안나지
그냥 아이언맨 멋있어 헐크 쩔어 캡틴아메리카 병신이야 이러면서
ㅅㅂ 교육이 미쳐가지고 애들한테 생각하는 법은 안가르치고
맨날 때려 암기만 시키니까 존나 간단한 메타포 하나 이해를 못하지
고삐리들이 영어는 네이티브처럼 하면서
플라톤 하면 이데아 알아 근데 이데아가 뭔데 이러면 한명도 설명을 못해
근데 논술보러가면 아담스미스 막 튀어나오고 어 시발 나도 배운적이 없는데?
근데 옆에 애는 줄줄 쓰고 있어, 또 논술과외할때 달달 외웠거든
시민들은 시키는대로 하는 민중인가
테레비에 나와서 사라면 몸에 나쁜거 알면서도 막사고
점점 아무 생각도 못하게 되는거지
생각하기 귀찮은 인간으로 만드는거야
전부 떠먹여주다보면 아무것도 하기 싫거든
월E에 나오는 그런거 있잖아, 스마트폰의 미래는 그런거 아닐까
오죽하면 예능프로에서 개그를 쳐도 이해를 못할까봐
상황을 자막으로 설명해주잖아
사람들이 어디서 웃어야 할지 모를까봐 웃음소리도 타이밍맞춰서 틀어주고
누가 노래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판단을 못하니까
이승철이 잘한다면 잘하는 줄 알고 이승철이 못한다면 못하는 줄 알고
남들 웃을 때 웃고 남들 울때 울고 남들 죽을때 죽고
인간들이 진정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도
나의 어리석은 집착일 지 모르겟지만
이 또한 좋고 나쁨을 분별하는 어리석은 마음일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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